국민신문고, 시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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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2-07-29 10:19본문
‘국민신문고’&‘시장에게 바란다’ 제안내용
제안일자 : 2022년 7월 26일
제 안 자 : 장례지도사 심상열
■ 제 안 처
* 정부 : 국가권익위원회, 보건복지부, 환경부
* 전국62개 화장장 운영 지자체 中 답변 받은 곳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원주시, 문경시, 포항시, 제천시, 충남 홍성군 등
■ 제안 제목 : 친환경 장례용 펄프(종이)관의 필요성
■ 현황 및 문제점
▶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보편화됨으로써 화장시 사용되는 장례용관을 환경 친화적인 펄프 종이관으로 대체 사용하므로써 화장시 발생되는 각종의 화학적 유해물질(수입시 항균/화학처리 및 생산시 니스처리 등)에 따른 환경적 문제로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등 대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현재 나무관은 관재 95%이상이 오동나무로 대부분이 중국산이며 그 외 인도네시아 등 관용 원목을 수입하며 연간 약 5,000만불을 지출하고 있고 앞으로 매년 초고령화 인구대비 사망률에 배수로 상승할 것이다.
최근에는 수입합판으로 만든 합판관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나무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관목(오동나무/합판 등)은 전량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여 수입하므로 국제간 발생 될 수 있는 여러 국제적 물류 상황이 또 다시 재현되어 장례대란이 발생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 정부 신문고 및 단체장의 ‘시장에게 바란다’의 보내온 답변내용
보건복지부/환경부 및 지자체의 장사시설(화장장, 장례식장 등) 소관업무 담당자의 한결같은 답변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기준한 별도의 규제’ 등이 없다는 식의 안일한 자세로 ‘조례’만을 탓하며, ‘유족의 선택권을 우선하며 보호해야’ 한다는...말도 안되는 항변만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유족이 목재관과 합판관을 쓰던, 친환경 종이관을 쓰던 그리고 관속에 화장시 유해가스가 나오는 부장품을 넣어오든 태우면 그만이다는 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족의 입장에선 ‘갑작스런 장례에 경황이 없다’는 것에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관에 대한 상식도 없다.
오랜세월 내려오는 목재관에 대한 관습으로 그저 장례식장에서 권유하는 대로 선택한다는 것이며, 이에 수입 목재관과 친환경 종이관의 차이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권장해야 할 정부와 자치단체는 그저 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다.
아시다시피 현재 전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그 심각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 반에 정부의 ‘국민신문고’와 지자체의 ‘시장에게 바란다’에 제안한 결과 돌아온 답변은 위 답변내용에 이어 ‘화장장 집진시설이 다 걸려주므로 아무 상관이 없다’는 비현실적인 무책임한 답변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근한 예로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머뭇거리고 있지만 지지난해 환경부는 물론 각 자치단체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도 없는 내용으로 ‘친환경 장례문화와 환경보호’를 위한다며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라는 취지로 대국민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는 물론 장례업계 간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며 장례식장과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렇다면 친화경 종이관 사용에 있어 ‘장사법’과 관련도 없고 ‘유족의 선택권을 보호’해야 한다면 소비자인 유족의 입장에선 1회용품이 편리하고 깨끗하기에 계속 쓴다면 허용하는 것 또한 당연할 것이다.
※ 참 고 : 위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 보건복지부, 환경부의 ‘국민신문고’ 와 전국의 장사시설(화장장)이 있는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린 한결같은 답변이다. 특히 서울시를 포함한 자치단체 홈페이지상에 ‘시장에게 바란다’는 보기 좋은 장식어일 뿐 단체장까지 보고되지도 않는 그리고 단체장이 알 이유도 없는 소관업무 이기에 담당자의 선에서 이루어진다는 담당자의 답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개선 방안
종이관의 재료는 친환경 펄프지로 만들고 있으며, 목재를 대상으로 하는 '항균처리'가 전혀 필요 없으며 화학적인 전처리를 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매장 혹은 화장 후에도 유해물질의 배출이 적다.
현재 종이 골판지로 실생활에 쓰여지는 것들이 대표적으로 우리가 먹는 각종의 채소, 과일 등이 종이 박스에 담겨져 있듯이 종이 자체가 친환경적이다.
친환경 종이관은 관원목을 대부분 수입하는 우리나라 실정에 절실히 필요하며, 종이관으로 대체시 까다로운 통관절차가 필요 없다.
■ 기대 효과
선진외국의 경우 이미 화장에 친환경 종이관이 사용되고 있으며 홍콩도 현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차원에 종이관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관은 무해, 친환경적, 깨끗한 유골보존이 가능하고 화장시간 단축으로 인한 연료절감과 설비(집진기 등)시설 관리 및 보존에 있어 유지비용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특히 친환경 종이관을 사용하므로 고인의 유골을 청결하게 수습하므로 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다.
■ 친환경 펄프(종이)관 사용을 위한 시급한 제안
첫째, 정부 보건복지부의 시대적 상황과 초고령화 및 화장문화에 대한 현실상황과 언제든 발생될 수 있는 국제물류와 국제환경 문제에 있어 절실함을 인식하고 장례문화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한 정책적인 규정안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장장에서 나무관(오동나무 및 합판관)을 친환경 종이관으로 대체하는 것에 있어 장례식장 등 관련 업체의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권장이 필요 하다.
셋째,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그리고 지자체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 운동처럼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로 소비자(상주 등 유가족)가 종이관을 요구하므로 친환경 종이관이 있다는 사실과 종이관의 여러 장점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동기부여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여러 환경적 문제를 인식하고 화장을 하는 입장에서 굳이 외국으로부터 수입까지 하면서 나무관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인식변화에 있어 예를 들어 ‘맑고 깨끗한 장례문화 환경과 소중한 故人을 위해 친환경 종이관을 사용합시다’ 등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넷째, 장례식장을 포함한 관련 사업자 및 종사자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장례지도사 실무 보수교육에서의 지침과 실무자들의 새로운 친환경 장례문화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절실한 마음과 실천이 필요하다.
■ 결 론
지난번 중국의 요소수 문제로 국제 물류의 차질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사망률로 국내에 나무관의 재고가 바닥나는 직전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에 업체들은 고육지책으로 오동나무 대안으로 대기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접착제를 사용한 합판으로 만든 관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지금 현재 사용하는 장례식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위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 국내외적인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실제 상황으로 또 다시 발생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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